투자설명회 (경기도 제공)



[PEDIEN]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지난 22일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와 손잡고 ‘인공지능 전환 및 스마트제조’를 주제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며 유럽 첨단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는 로봇, 스마트제조, 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 분야에 특화된 유럽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의 매력적인 투자 환경과 탄탄한 산업 인프라를 집중 소개하는 자리였다.

국내 제조업의 혁신 동향과 최신 기술 협력 기회를 공유하는 이번 행사에는 주한 유럽 기업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경기경제자유구역과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의 투자 매력을 소개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국내 제조업 혁신 정책에 대한 발표와 함께 스마트제조 및 인공지능 기반 제조혁신 분야의 전문가 강연이 이어졌다. 실제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사업을 확장한 유럽 기업의 생생한 경험담도 공유되었으며, 네트워킹과 개별 투자 상담 시간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배유석 한국공학대학교 교수가 국내 제조업 혁신 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했고, 김완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로봇공학과 부교수는 스마트팩토리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제조혁신 분야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이희환 에어버스 한국 대표는 한국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모색하는 유럽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경기경제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평택 포승지구, 현덕지구, 시흥 배곧지구,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 등 경기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지구들의 투자 환경, 각 지구별 특화된 산업 강점, 그리고 투자 가능한 잔여 부지 현황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안산사이언스밸리지구는 한양대학교 에리카와 다수의 연구기관, 기업 연구시설이 집적된 곳으로, 첨단 로봇 및 제조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업 간 연계를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주목받았다.

경기경제청은 이러한 지역적 이점을 바탕으로 유럽 첨단기업들의 연구개발 거점 확보 및 사업 확장 수요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 산업 생태계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투자 유치 기회를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경기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유럽 기업들에게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스마트제조와 인공지능이라는 미래 핵심 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한 외국상공회의소 및 관련 전문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 수요를 발굴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투자 유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