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재난 및 사고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상북도소방본부 구급대원들이 심신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소방본부는 현장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구급대원 70명을 대상으로 '힐링과 충전' 프로그램을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경주 보문단지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급대원들이 겪는 직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아로마 향기 치유를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음악회와 요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몸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시간을 보냈다.
구급대원들은 응급상황 현장에서 환자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긴박한 상황에서 오는 심리적 부담감을 늘 안고 업무를 수행한다. 일부 현장에서는 신체적·언어적 폭력까지 경험하며 업무 부담이 가중되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본부는 구급대원들의 심신 건강을 보호하고 회복을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판단,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20년 차 송연주 구급대원은 "평소 현장에서 환자의 상태를 살피고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컸다"며 "이번 1박 2일 동안 잠시 업무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보고 회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호선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구급대원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1280명 구급대원의 심신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앞으로도 구급대원들의 직무상 어려움에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도록 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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