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백색가루 테러 가정한 실전형 훈련… 생물테러 초동대응 빈틈없이 경찰·소방·군부대 등 30여명 합동 모의훈련 (강화군 제공)



[PEDIEN] 강화군은 지난 22일 강화군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경찰, 소방,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생물테러 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년마다 시행되는 합동훈련으로, 생물테러 발생 시나리오를 설정하여 각 기관의 임무와 초동대응 절차를 면밀히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초동대응 임무 및 조치 절차 안내를 시작으로, 대인 제독장비 사용법과 제독 지원 절차 교육, 3중 수송용기 포장 등 현장 실무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정체불명의 백색가루 물질이 살포된 상황을 가정하여 참석자들은 다중탐지키트를 이용한 물질 검사를 직접 실습했다. 또한, 개인보호복을 직접 착용하고 탈의하는 과정을 반복하며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2차 오염 방지 절차를 익히는 데 집중했다.

이번 훈련은 기관별 대응 역할을 공유하고, 실제 생물테러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유기적인 협조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신속성과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실무 중심의 훈련을 지속하여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화군은 출처가 불분명한 우편물이나 정체를 알 수 없는 물질을 발견했을 경우, 임의로 개봉하거나 접촉하지 말고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