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 선정 약 75억 확보 (가평군 제공)



[PEDIEN] 가평군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발굴한 사업들이 정부의 한강수계관리기금 공모에 선정돼 약 7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가평군은 주민 복지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23일 가평군에 따르면,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하는 2027년도 한강수계관리기금 특별지원사업과 친환경청정사업 공모에서 총 74억 9900만 원 규모의 기금을 지원받게 됐다. 이 기금은 상수원관리지역 규제로 인해 불편을 겪는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질 환경을 개선하는 데 중점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가평군이 공모에 앞서 주민 제안 공모를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지역 특성과 주민들의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결과다. 군은 우수 제안을 선정하기 위해 실무 심사와 환경정책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쳤으며, 우수 제안자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주민 참여를 독려했다. 이러한 주민 제안과 사업 부서의 노력이 결합되어 공모 선정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

확보된 기금은 특별지원사업에 62억 2500만 원, 친환경청정사업에 12억 7400만 원이 각각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청평면 제방 데크길 보행로 조성 △햇빛소득마을 조성 △가구별 재생에너지 보급 △마을공동시설 히트펌프 설치 △친환경 산림문화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 등이 포함된다.

이들 사업을 통해 가평군은 우선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재생에너지 생산과 주민 소득을 직접적으로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친환경 임업과 산촌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주민 복지와 생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특별지원사업의 최종 지원 규모는 국회 예산 심의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관련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여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