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챗GPT부터 클로드까지…공무원 AI 실무교육 강화 (부천시 제공)



[PEDIEN] 부천시가 공무원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총 29회에 걸쳐 운영된 ‘스마트 행정을 위한 AI 활용 교육’에는 565명의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등 최신 AI 도구를 행정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익혔다.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는 98.6%라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며 교육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AI를 행정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상반기에는 AI 활용 수준별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AI 활용 기초를 다졌으며, 특히 챗GPT 입문 및 심화 과정을 총 19회 운영하며 AI 활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하반기에는 교육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10월 8일부터 22일까지 클로드와 제미나이 노트북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총 10회 추가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공무원들은 자신의 업무에 가장 적합한 AI 도구를 직접 선택하고 활용하는 실습 위주 교육에 참여했다. 보고서 작성, 자료 분석, 문서 제작 등 실제 행정 업무에 AI를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웠다.

특히 클로드 교육에서는 반복적인 회계 업무를 자동화하는 코워크 기능을 활용한 보고서 작성 실습이 이루어졌으며, 디자인 시스템을 적용하여 통일성 있는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제작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제미나이 노트북 교육에서는 심층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을 생성하고, 법령 및 통계 자료를 활용한 업무 매뉴얼 작성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시는 지난해에도 AI 관련 교육을 73회 운영하여 연인원 2669명이 이수하는 등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 강화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이러한 지속적인 교육훈련 노력 덕분에 부천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6년 시군 교육훈련 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이는 8년 연속 교육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로 이어졌다.

시는 앞으로도 최신 AI 기술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여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실제 업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AI 활용 사례와 실무 비결을 적극적으로 공유함으로써 조직 전반에 AI 활용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오태혁 부천시 직원복지과장은 “AI 활용 능력은 이제 공직자가 반드시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라고 강조하며, “직원들이 AI를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