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시는 대구대공원의 상징성과 미래가치를 담아낼 새로운 슬로건과 BI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2026 대구 도시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최종 선정하고, 그 결과를 10월 23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2009년부터 매년 시민 참여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온 대구시는 올해 대구대공원을 주제로 시민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았다. 자연과 문화, 시민의 삶이 어우러질 대구대공원의 비전을 표현할 슬로건과 BI를 공모한 결과, 지난해 64점보다 약 2.5배 늘어난 162점이라는 역대급 참여율을 기록했다.

디자인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동국대학교 박순옥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출품작들의 상징성, 적합성, 독창성, 심미성, 확장 가능성 등을 면밀히 심사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금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입선 10점 등 총 20점의 수상작이 탄생했다.

특히 금상 수상작으로는 ‘초록의 숨결을 잇고 일상의 여유를 품다’와 ‘도시와 자연을 잇는 에코 하모니’가 선정되었다. 이 두 작품은 기본에 충실한 워드마크 디자인과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슬로건으로 대구대공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하게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상에는 ‘상상이 시작된대, 푸르게 만난다구’를 포함한 2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은상과 동상 수상작들은 재치 있는 언어유희, 슬로건과 심벌의 조화로운 구성, 감각적인 색채 활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대구대공원의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다.

선정된 수상작들은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대구건축제에서 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이후 대구시는 별도 용역을 통해 추진할 대구대공원 슬로건 및 BI 개발 사업의 기초 자료로 이 수상작들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주택국장은 “대구대공원의 미래 가치를 담은 귀한 아이디어를 보내주신 모든 참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창의적인 목소리가 대구대공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매력을 알리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