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반도체 산업의 핵심인 공급망의 탄소중립 전환과 이 과정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용인에서 본격화된다.
용인특례시와 용인시정연구원, 용인특례시탄소중립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1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2026 용인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반도체 공급망의 탄소중립 전환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제로,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소재·부품·장비 생태계가 직면한 과제와 필요한 지원 방안을 심층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다.
포럼 개최는 글로벌 고객사의 탄소 감축 및 재생에너지 요구가 칩 제조업체를 넘어 협력업체까지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본격화되는 시점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반도체 중심 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소부장 공급망의 탄소중립 전환 전략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포럼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의 참석 하에 기조연설, 주제발표, 그리고 라운드테이블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신호정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센터소장이 ‘반도체 산업 특징과 탄소중립 정책 함의: 탄소규제 개편과 용인 클러스터의 소부장 생태계’를 주제로 발표하며 포럼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주제발표에서는 정은미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산업부문 녹색전환을 위한 주요 과제와 대응방안’을, 김효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실장이 ‘소부장 기업 저탄소 설비전환을 위한 정책 지원’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후 진행될 라운드테이블에서는 고재경 경기연구원 초빙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토론에는 김유빈 명지대학교 반도체공학부 교수, 김범조 KEI Consulting 전무, 권재원 한국 RE100협의체 이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성공적인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효과적인 협력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반도체 공급망의 탄소중립 전환이 개별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달성하기 어려운 지역 사회 전체의 과제임을 인식하고, 포럼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귀중한 제언이 향후 용인시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럼 참석을 희망하는 기업, 기관 관계자, 학계 전문가 및 시민은 오는 11월 6일까지 QR 코드를 통한 사전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경우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포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정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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