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주한외국인 대상 ‘HERE HEART 모니터링 투어’ 성료… 글로벌 관광 경쟁력 확인 (청양군 제공)



[PEDIEN] 충남 청양군이 주한외국인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 매력을 알리는 'HERE HEART 모니터링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6 서부내륙권 관광개발사업 운영 활성화 컨설팅'의 일환으로, 다양한 국가 출신 외국인들이 참여해 청양을 포함한 충남 서부내륙권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체험했다.

투어 참가자들은 지난 13일 청양군의 칠갑타워를 방문해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지역 특색을 살린 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청양의 상징인 고추 모양을 형상화한 기념품이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사진 촬영 소재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한 참가자는 "고추 모양 쿠션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런 독특한 소품이 더 많아진다면 투어가 훨씬 재미있을 것"이라며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투어 전반에 대한 참가자들의 평가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종합평가에 참여한 8명의 평균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88점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참가자들은 외국인 관광객의 실제 방문과 소비를 유도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안내판의 영문 명칭 병기 등 영문 안내 체계 확충, 수도권과 연계한 교통 패키지 상품 개발,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는 체류 시간 확보, 주변 상점 방문 기회 확대 등이 주요 제안 사항으로 언급됐다.

청양군 관계자는 "이번 모니터링 투어를 통해 청양의 관광 자원이 외국인에게도 충분한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도출된 외국인 수용태세 진단 결과와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국내외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매력적인 관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투어를 통해 확보된 평가 데이터와 개선 의견을 칠갑타워 등 주요 사업장의 외국인 수용태세를 점검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지역 특산품, 생활문화, 주변 상권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기초 자료로 삼아 청양의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