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2026 국화전시회’ 새 단장… 약초시장·제2어린이공원으로 무대 옮겨 (청양군 제공)



[PEDIEN] 깊어가는 가을, 청양군이 ‘2026 청양 국화전시회’를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16일까지 18일간 개최한다. 올해 전시회는 예년과 달리 행사장소를 읍내 중심부인 청양 약초시장과 제2어린이공원 일원으로 옮겨 눈길을 끈다.

이번 장소 변경은 군민과 외부 방문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전시회 관람객의 발길을 인근 상권으로 유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려는 복안이다. 이전까지 지천생태공원에서 열렸던 것과는 달리, 주민들의 생활권과 더욱 가까운 곳에서 국화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준비된 이번 전시회에는 센터에서 오랜 기간 재배해 온 다채로운 국화 작품 3,500여 주가 선보인다. 웅장한 자태의 천간국, 현수국 등 4종을 비롯해 소국, 분재국 등 다양한 종류의 국화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전시장 곳곳에는 대형 국화 구조물과 아름다운 국화 화분들이 배치되어 가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풍경을 연출한다. 또한,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함께 운영되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회의 시작을 알리는 개회식은 10월 30일 개막 당일, 주 무대인 청양 약초시장에서 열린다. 전상욱 부군수를 비롯한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이후 주요 전시 작품들을 관람하며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류원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전시 장소를 군민들의 생활권과 더욱 가까운 약초시장 등으로 변경한 만큼, 더 많은 분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가을꽃의 아름다움을 접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농업인들이 오랜 시간 정성껏 피워낸 4,900여 주의 국화 향기가 올 한 해 묵묵히 땀 흘려온 모든 군민에게 따뜻한 위로와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