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얻었다. 무주군 안성면 솔다박체험휴양마을에서 진행된 ‘2026년 전북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이 1기와 2기 과정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영농 활동과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를 통해 귀농귀촌의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 총 10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생들은 △영농체험, △농작업 실습, △지역 탐방, △선배 귀농인과의 만남, △마을 주민과의 교류, △지역 문화 이해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경험을 쌓았다. 이러한 경험은 막연했던 귀농귀촌의 꿈을 구체적인 현실로 만드는 동력이 됐다.
한 수료생은 “무주에서의 경험이 제2의 인생 설계를 위한 귀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른 수료생 역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계획을 잘 세워볼 생각”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이 농업과 생활 환경, 문화를 직접 느끼고 귀농귀촌 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주군으로의 정착 가능성을 열어두고 관련 정보 제공 등 수료생들과의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가는 데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귀농귀촌인 유입을 위해 ‘전북에서 살아보기’ 외에도 ‘귀농인의 집 5곳’과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 첫걸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귀농귀촌 상담 전화 운영, 도시민 교육, 멘토 컨설팅, 노후주택 수리비 지원 등 실질적인 정착 지원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안성면 공정리 일원에 조성 중인 16세대 규모의 전북형 보금자리 주택 ‘행복반디숲’은 오는 11월 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개별 텃밭과 농기계 창고 공용실 등을 갖춰 정착 초기 진입 장벽을 낮추는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2027년 3월부터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