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멸종위기종 공존문화 조성 및 불법엽구 수거 활동 전개 (함양군 제공)



[PEDIEN] 함양군이 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와 사람과 동물의 공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활동에 나섰다. 지난 27일, 수동면 원평리 산 53-1 일원에서 ‘멸종위기종 공존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불법 올무 수거 활동이 펼쳐졌다. 이는 산림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불법 엽구를 제거해 야생동물의 피해를 막고, 멸종위기종 보호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활동에는 함양군청 환경정책담당 직원과 유해조수 피해방지단 등 총 14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산림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피며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불법 올무 16점을 발견하고 안전하게 수거했다. 이 과정에서 등산로에는 야생동물 보호를 알리는 현수막이 게시되었으며, 입산객과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엽구 설치 금지 및 야생동물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안내도 이루어졌다.

또한, 함양군은 야생동물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도 병행했다. 멸종위기종 공존문화 조성을 위해 특별 제작된 베어벨과 홍보 전단지를 방문객과 등산객에게 배포하며 야생동물 보호의 필요성을 알렸다. 상림공원, 남계서원, 일두고택 관광안내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도 야생동물 보호 홍보물을 비치하여 군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유해조수 피해방지단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산림 내 야생동물을 위협하는 불법 엽구를 안전하게 수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불법엽구 수거 활동과 멸종위기종 보호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사람과 야생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활동은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함양군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