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가 복권기금을 활용한 '2027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공모에서 도내 4개 사업을 최종 선정하며 총 27억 39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으로 도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숲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권 녹색공간 확충에 박차가 가해질 전망이다.
녹색자금 지원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사회복지시설 내 나눔숲 조성과 보행 약자를 포함한 모든 이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 조성을 지원하는 산림복지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4개의 사업이 선정됐으며, 나눔숲 조성 분야에는 청주시가 이름을 올렸다. 청주시는 1억 6500만원을 투입해 1600㎡ 규모의 나눔숲을 조성, 시설 이용자들에게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무장애나눔길 조성 분야에서는 청주시, 옥천군, 음성군이 각각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청주시는 5억원, 옥천군은 4억 2400만원, 음성군은 10억원의 녹색자금을 지원받는다. 각 시군은 선정된 녹색자금과 동일한 금액의 시군비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음성군은 2028년도 녹색자금 6억 5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 제1호 지방정원인 봉학골정원에 2년간 총 3.9km에 달하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할 예정이다.
최승환 충청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도민 가까이에 녹색공간을 확충할 수 있는 소중한 재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도시숲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일상 속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준비와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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