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내 15개 시·군이 2027년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충청남도와 협력하여 10월 26일부터 12월까지 도내 모든 시·군을 대상으로 ‘2027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지역계획 수립 지원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지자체의 역할이 중요해진 가운데, 각 시·군별 돌봄 수요와 서비스 공급 여건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복지부가 10월 13일 발표한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태조사’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여 지역별 돌봄 격차를 진단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점 추진 과제와 서비스 확충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 10월 26일 충남사회서비스원에서 열린 1차 컨설팅에는 보건복지부, 충청남도, 15개 시·군 통합돌봄 담당자 및 컨설턴트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5개 시·군을 4개 그룹으로 나누어 지역별 돌봄 여건과 현안을 고려한 맞춤형 자문을 받았다. 컨설팅 과정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돌봄 수요·공급 현황 분석, 충청남도 통합돌봄 추진 방향 공유, 그리고 2026년 시·군별 통합돌봄 실행 성과 종합 진단이 이루어졌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1차 컨설팅을 시작으로 지역계획 수립 실무 교육과 시·군별 계획안 검토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단계별로 진행한다. 10월 30일에는 지역계획 수립을 위한 추가 교육이,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는 충청남도와 함께 시·군별 지역계획안을 검토하는 2차 컨설팅이 실시될 예정이다. 12월 초에는 3차 광역 컨설팅을 통해 시·군 계획과 충청남도 통합돌봄 정책 방향의 연계성을 검토하고, 지역 간 돌봄 자원 조정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1차 컨설팅에 참여한 한 시·군 통합돌봄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와 지역계획 작성 서식이 달라져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컨설팅을 통해 작성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2026년 통합돌봄 사업 추진 성과와 지역 실태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중점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지역에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지역별 돌봄 수요와 공급 여건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실행 가능한 계획으로 연결해야 통합돌봄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며, "15개 시·군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시·군별 계획이 충청남도의 정책 방향과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충청남도와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사회서비스원은 2026년 2월 4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지자체 통합돌봄 운영 지원, 서비스 품질 관리, 지역 간 돌봄 자원 연계 등을 통해 충청남도 통합돌봄 지원 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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