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열선루·이순신 역사유산 활용방안 학술대회 개최 (보성군 제공)



[PEDIEN] 보성군은 오는 11월 5일 오후 1시 30분 보성행복마루 4층 대교육실에서 '보성 열선루와 이순신 역사유산 활용방안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열선루의 역사적 의미와 임진왜란 시기 보성 인물들의 활동을 깊이 있게 살펴보고, 지역 역사유산을 문화콘텐츠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작성한 유명한 '금신전선 상유십이' 장계와 관련된 장소로 알려진 열선루의 역사적 가치를 재검토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통해 남해안 이순신 역사문화관광 벨트와 보성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보성군이 주최하고 지역유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성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깊은 관심을 가진 군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 관련 분야 연구자들 또한 자유롭게 참여하여 지식을 공유하고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역사, 건축, 문화콘텐츠,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보성의 인물, 공간, 역사유산 활용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 발표에는 이수경 지역유산연구원장의 '임진왜란 시기 이순신과 함께한 보성 인물들의 활약과 의미', 성대철 전남문화유산연구원 연구위원의 '보성읍성 관아건물과 열선루의 장소성', 이신혜 (사)한국문화유산콘텐츠활용센터 연구원의 '열선루와 역사문화콘텐츠 개발 방안', 그리고 김주호 배재대학교 교수의 '남해안 이순신 역사문화관광의 지역연계와 보성의 역할' 등 총 4건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2부 종합 토론에서는 임원빈 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실장, 안용섭 전남광주통합 특별시 국가유산위원, 정경성 전 전남도청 학예연구관, 손익준 창원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연구소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선루의 역사적 가치와 미래 활용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보성군 문화관광과 정인숙 과장은 “열선루는 이순신 장군의 구국 의지와 보성의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매우 소중한 역사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의 귀중한 역사유산을 널리 알리고, 이를 실질적인 문화콘텐츠와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