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도민주주단, ‘도민이 선택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주제로 토론 진행 (GH 제공)



[PEDIEN]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지난 3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기 GH 도민주주단의 첫 번째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GH 도민주주단은 공사의 주요 정책과 사업 현안에 대해 직접 의견을 제시하는 도민 직접 소통 기구로, 100명의 명예주주단으로 구성된다. 지난 2023년 처음 출범한 데 이어 올해 제2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토론회의 안건은 지난 6월 제2기 출범식 당시 도민주주단이 가장 논의하고 싶은 분야로 꼽았던 ‘주거정책 및 주거복지’ 부문에서 선정되었다. 참석자들은 ‘도민이 선택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을 주제로, 도민이 가장 살고 싶어 하는 공공주택 유형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자가 20년 동안 공공주택사업자와 지분을 공유하면서 일정 주기마다 소유 지분을 순차적으로 취득하고, 잔여 공공 지분에 대해서는 적정 임대료를 납부하는 혁신적인 공공분양 모델이다. GH는 이러한 지분적립형 주택의 전국 1호 모델을 지난 10월 말 광교신도시에 선보이며 본격적인 청약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GH는 토론회에 앞서 참석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안건 관련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80.9%가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필요하다’고 답했으며, 79.4%는 조건이 맞을 경우 ‘청약 의향이 있다’고 밝혀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다만, 지분 취득 방식, 주택 면적, 입지 지역 등 세부 요건에 대해서는 다양한 선호도가 나타났다.

이날 행사는 GH 주거전략부장의 제도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전문 진행자가 이끄는 테이블별 그룹토론과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주들은 각자 선택한 취득 방식, 면적, 입지 지역의 선호 이유를 공유하며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토론 후에는 무선 투표기를 활용해 참석자 전체의 세부 조건별 최종 선호도를 확인했다.

토론을 마친 도민주주단은 용인시 수지구에 마련된 지분적립형 분양주택 홍보관으로 이동하여 주택 구조와 상세 공급 조건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진 GH 사장은 “지분적립형 주택은 도민이 실제로 살아갈 집인 만큼 도민의 목소리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모인 소중한 의견을 향후 공급 및 홍보 계획에 적극 반영하여 도민이 주인이 되는 주거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