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시청



[PEDIEN]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최근 천안 쌍용고등학교에서 도박중독 예방 뮤지컬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번 뮤지컬은 '청소년 회복지킴이 사업'의 중요한 부분으로, 청소년들이 불법 온라인 도박의 위험성과 중독의 심각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건강한 선택을 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온라인 환경에서 도박 관련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현실을 고려해, 일방적인 정보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콘텐츠를 적극 활용했다. 이를 통해 예방 교육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날 공연된 창작 뮤지컬 'Hell'o'는 한 고등학생이 도박에 빠져 겪는 갈등과 위기, 그리고 이를 극복하고 회복하는 과정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학생들은 또래 청소년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통해 도박이 개인의 일상생활과 가족 관계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직접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이를 통해 중독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 이후에는 도박중독 예방 OX 퀴즈, 참여형 레크레이션, 중독예방 선언식 등이 연이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배운 예방 메시지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위험한 상황에서 스스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새겼다.

학교 관계자들은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문화예술 형식을 활용한 이번 예방 교육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청소년 회복지킴이 사업'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의 발달 특성과 흥미를 고려한 맞춤형 중독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더불어 중독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필요한 상담과 전문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지원체계와의 연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성준모 천안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장은 "청소년 도박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예방 사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