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과천시의회가 2027년 시정 운영 방향을 가늠할 주요 업무계획 점검에 본격 착수했다. 시의회는 제303회 임시회 기간인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10일간의 의사 일정을 마무리하고, 2027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를 진행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히 업무보고 방식에 큰 변화를 줬다. 기존 특별위원회에서 진행하던 업무보고를 제2차 본회의로 전환하여 의원 전원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이는 시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시정의 주요 사안을 보다 폭넓고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국별 운영 방향에 대한 국장 중심의 책임 보고를 도입하여 부서 간 협력과 정책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점검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조례 심사 특별위원회에서는 총 18건의 조례안을 심도 있게 다뤘다. 이 중 지태훈 의원이 발의한 ‘과천시 공공갈등 예방과 해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보류됐다. 이어 진행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확보 및 활용기금 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총 17건의 조례 개·제정안이 원안대로 최종 의결되며 시정 운영의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본회의에서는 국책 사업 및 지역 현안과 관련된 중요한 안건들도 함께 채택되었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5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법무부 세종시 이전 반대 및 종전 소재지 지원을 위한 ‘행복도시법’ 개정 촉구 건의안’이, 제2차 본회의에서는 ‘데이터센터 전력계통영향평가 기준 명확화 및 주민 안전기준 마련 촉구 결의안’이 각각 채택되어 관련 기관에 송부되었다. 이와 더불어 김동진 의원은 과천시 5개 마을 재개발 반대에 대한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기도 했다.
황선희 의장은 “2027년 주요업무보고는 본예산 심의에 앞서 정책의 필요성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의정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업무보고에서 제기된 의견이 내년도 예산과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지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향후 과천시의 2027년 정책 수립 및 예산 편성에 중요한 기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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