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성료…혁신 아이디어를 현실로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는 지난 11월 4일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경기콘텐츠진흥원과 공동으로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 의정부 2026’ 본선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행정 현장과 연결하고, 기술 실증부터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는 의정부형 창업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트업 관계자, 투자사, 바이어, 대학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창업기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로컬 스타트업 챌린지’는 민간의 혁신 기술을 시정 현장에 접목하여 도시 문제 해결과 창업기업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시티온’ 분야는 단순한 창업 공모전을 넘어, 공무원 멘토링과 공공 테스트베드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기업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참가 기업은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관련 부서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기술의 실현 가능성과 제도적 여건 등을 면밀히 검토받는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하고, 시는 민간의 혁신 기술을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 가능성을 모색하는 상생 구조를 구축했다.

올해는 총 75개 기업이 공모에 참여했으며, 약 15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5개 기업이 최종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기업은 지난 9월부터 시청 관련 부서와 매칭되어 행정 멘토링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쳤다.

지난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강단스튜디오의 후속 지원 성과도 이날 공유되었다. 강단스튜디오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의정부시 AI 앰버서더’ 구축 및 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시는 해당 기업에 실증사업비 3천만원과 시정 중심의 테스트베드 등 행정 인프라를 지원했으며, 기업은 AI 기술을 활용해 의정부시의 첨단산업 거점이 될 경제자유구역 관련 홍보영상을 제작하는 등 시정 홍보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이는 창업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가 후속 지원을 통해 실제 행정 현장에 적용된 성공 사례로, 시는 앞으로도 우수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기반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시티온’ 본선에 진출한 5개 기업은 환경, 에너지, 아동복지, 지역경제, 공공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정 현안과 연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레스플라스틱라이프’는 시청 자원순환과 및 기후에너지과와 협력하여 커피박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바이오플라스틱 기반 탄소배출 저감형 종량제봉투 실증 방안을 제안하며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할 가능성을 모색했다.

‘핵사에너지 주식회사’는 기후에너지과와 함께 공공건물을 대상으로 고출력 스마트 태양광 기술의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며 신재생에너지 기술의 실증 및 제품화 방안을 제시했다.

‘디케이비앤알티’는 성평등보육과와 연계해 AI를 활용한 아동발달 상태 점검 서비스를 제안하며 아동복지 분야의 디지털 기술 활용 가능성을 선보였다.

‘주식회사 동선컴퍼니’는 소상공인과와 협력해 의정부 전용 기프티콘 ‘의정부콘’을 활용한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연결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새로운 판로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일투칠오’는 홍보미디어과와 함께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공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생활공간 기반의 정보 전달체계 구축 방안을 제안했다.

이들 기업은 약 2개월간의 행정·민간 멘토링을 통해 프로젝트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고 본선 무대에서 그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사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티온’ 공모전과 함께 경기북부 대학 창업경진대회인 ‘커넥트온’ 분야 본선도 함께 진행되었다. ‘커넥트온’은 경기북부 지역 대학의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참가팀들은 각자의 창업 아이디어와 사업 모델을 발표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1대 1 비즈니스 매칭 및 네트워킹이 진행되어 40여 개 참가 기업이 투자 전문가와 직접 만나 사업 모델을 소개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하는 기회를 가졌다.

오후에 열린 시상식에서는 본선 심사 결과에 따라 우수기업과 창업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의정부시장 훈격으로 진행된 ‘시티온’ 분야에서는 △대상 핵사에너지 주식회사 △최우수상 디케이비앤알티 △우수상 주식회사 동선컴퍼니 △장려상 레스플라스틱라이프, 일투칠오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 수상기업에는 상금과 함께 의정부시 소재 기업이거나 의정부시로 이전하는 경우 2027년도 실증사업 후속 지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입주공간 및 가상오피스 우선지원,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경기콘텐츠진흥원장 훈격으로 진행된 ‘커넥트온’ 창업경진대회에서는 △대상 서스티랩 △최우수상 볼트론 △우수상 스테인온 주식회사 △장려상 가치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 발굴부터 행정 현장 실증, 투자 연계 및 후속 지원까지 이어지는 의정부형 창업지원 체계의 성과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시는 앞으로도 민간의 혁신 기술을 행정 현장과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창업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실증 기회와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스타트업의 가장 큰 강점은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가능성에 과감하게 도전한다는 점”이라며, “이번 챌린지가 창업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이 의정부에서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창업기업의 성장이 지역의 새로운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