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수원특례시가 영흥숲공원에 시민과 기업, 그리고 지자체가 힘을 합쳐 조성한 서식처 정원, '영흥어울뜰'의 문을 열었다.
이 정원은 지난 5일 공식 개장했으며,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캠페인인 '빌리브 인 드림 파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는 서울 동대문구에 조성된 1·2호 정원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마련된 도시 생물다양성 정원이다.
'영흥어울뜰'이라는 이름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되었으며, '식물과 사람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는 정원'이라는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정원은 도시 내 생물들의 중요한 서식처 기능을 강화하고 생물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영흥숲공원의 기존 생태 환경을 면밀히 고려하여 설계 및 조성되었다.
사업 초기 단계부터 생태·조경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대상지의 생물상과 토양 상태를 조사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또한, 정원 조성 과정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생물종 조사 프로그램과 다양한 워크숍이 활발하게 진행되었다.
포르쉐코리아는 이번 사업에 필요한 후원금을 전액 지원했으며, 수원시는 정원 조성 부지를 제공하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더불어 서울그린트러스트는 대상지 조사와 정원 설계 전반을 담당했고, 수원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과 홍보 활동을 책임졌다. 이러한 역할 분담을 통해 조성부터 향후 유지관리까지, 민관 및 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었다.
개장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 조경진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이득현 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시 생물다양성 보존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영흥어울뜰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고 생태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공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자연과 시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 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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