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잎들깨 수경재배 최적 상토 비율 찾았다

농업기술센터 실증 결과, 펄라이트·코코피트·피트모스 3:3:3 혼합 시 수확량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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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금산군 제공



[PEDIEN] 금산군농업기술센터가 잎들깨 수경재배 시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상토 조합 비율을 찾아냈다. 9개월간의 실증 연구를 통해 얻은 데이터는 향후 깻잎 재배 매뉴얼 제작과 농가 교육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연구는 잎들깨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는 상토의 구성비율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양한 상토 조합을 시험한 결과, 펄라이트, 코코피트, 피트모스를 3:3:3 비율로 혼합했을 때 연간 수확량이 평균 대비 11.7% 증가한 53.24kg을 기록했다.

반면 펄라이트와 코코피트 비율을 5:5로 혼합했을 때는 수확량이 평균보다 1.3% 감소한 47kg, 7:3 비율에서는 6.7% 감소한 44.47kg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토 비율이 잎들깨 생육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가장 높은 수확량을 보인 3:3:3 비율의 상토는 유기물 함량이 높아 수분 유지력이 다소 높았다. 센터는 이로 인해 엽무름증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상토별 특성에 맞는 수확 전후 관리 기술 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분 관리 및 재배 기술을 고도화하고, 깻잎 재배 매뉴얼을 제작하여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 최초로 도입한 재배대 형태의 깻잎 수경재배 기술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스마트팜 기술을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증 분석 데이터를 통해 생산성 향상 방향을 구체화하고, 수확 전후 급·배액 관리 및 수확 후 관리 기술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향후 농가 적용 모델을 개발하여 보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과 충남농업기술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금산군은 앞으로도 깻잎 스마트팜 재배 기술 고도화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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