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취약계층 '그냥드림' 사업 본격 추진…3월 4일부터

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먹거리 기본보장코너 운영,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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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태안군, 취약계층 돕는 '그냥드림'사업 3월 본격 추진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한 '그냥드림' 사업을 3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태안군 푸드뱅크와 협력하여 '먹거리 기본보장코너'를 운영, 제도권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돕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은 신용불량자, 미등록 이주민 등 기존 복지 시스템으로는 지원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공적 복지와 연결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에게는 월 1회, 2만원 한도 내에서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가 제공된다. 첫 방문 시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를 작성하면 기본적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즉시 물품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기준 중위소득 65% 이상이거나 '착한냉장고'와 같은 유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회차 방문부터는 기본 상담을 통해 추가 물품 수령이 가능하며, 상담 결과 위기 상황으로 판단될 경우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하여 공적 급여 신청 지원 및 사례 관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매장은 태안군 푸드뱅크 내에 설치되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태안읍을 제외한 7개 읍·면에서는 주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매월 1회 '찾아가는 이동매대' 코너를 별도로 운영한다.

태안군은 이번 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먹거리 지원을 통해 숨겨진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진입 장벽을 낮춰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최소한의 먹거리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세심하게 운영하겠다”며 “소외된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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