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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장수군이 치매 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기 위해 배회 감지기 무상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GPS 기반의 손목형 배회 감지기를 제공하여, 보호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수군은 올해 총 50대의 배회 감지기를 보급할 계획이며, 기기 구입 비용은 물론 2년간의 통신료까지 전액 지원한다. 시계 형태로 제공되는 배회 감지기는 환자의 실시간 위치와 이동 경로를 보호자에게 제공하며, 안심 구역을 설정하여 환자가 지정된 구역을 벗어날 경우 보호자에게 알림을 전송하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위급 상황 발생 시에는 별도의 알림 기능까지 제공하여, 치매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고, 실종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지원 대상은 배회 위험이 있는 치매 환자로, 보호자가 장수군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노승무 의료원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은 개인적인 어려움일 뿐 아니라 지역 사회 전체의 문제"라며, "이번 배회 감지기 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 환자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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