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잊혀진 독립 영웅 28명 3.1절 대통령 표창…만세운동 재조명

서산시, 독립기념관 협력으로 숨겨진 독립운동가 발굴…국가적 예우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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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산 출신 독립운동가 28명, 3, 1절 대통령 표창 대상 선정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 출신 독립운동가 28명이 3.1절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이들은 1919년 4월 8일 운산면 보현산 만세봉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며 민족의 독립 의지를 드높였다.

서산시는 지난해 8월 독립기념관과 함께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 40명을 발굴, 국가보훈부에 포상 추천했다. 그 결과 28명이 대통령 표창 대상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는 서산시와 독립기념관의 긴밀한 협력 덕분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광복 8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일제강점기 공문서와 지역 사료에 대한 공동 조사를 진행했다.

특히 시청 문서고에 보관돼 있던 수형인명표 폐기목록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에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37명을 찾아냈다. 이 외에도 문헌 자료에서 3명을 추가로 확인했다.

발굴된 인물들에 대해서는 지역 주민의 증언 채록과 독립기념관의 학술 조사가 병행되어 자료의 신빙성과 역사적 가치를 높였다. 독립기념관은 문서고 조사 및 제적부 발급 등 행정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았다.

서산시는 대통령 표창이 독립유공자의 후손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역사 속에 묻혀 있던 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헌신이 국가적 예우로 이어져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운동 사적지 활성화와 학술교류 확대 등 다양한 선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보훈부는 지난 26일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유공자 112명에 대한 포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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