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저지종' 젖소 도입으로 임실N치즈 명품화 '가속'

국립축산과학원과 협력, A2 단백질 우유 기반 프리미엄 치즈 생산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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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치즈 본고장 임실군, 저지종으로 임실N치즈 명품화 가속 페달 (임실군 제공)



[PEDIEN] 임실군이 프리미엄 낙농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저지종 젖소 4두를 추가로 도입, 고품질 원유 생산 기반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도입으로 임실군은 총 37두의 저지종 젖소를 사육하게 됐다.

이번 젖소 도입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체결한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구축 업무협약'의 결과다. 임실군은 2024년부터 저지종 젖소 도입을 추진, 현재 지역 낙농가를 포함해 총 37두를 사육하고 있다.

군은 확보한 저지종 젖소를 활용해 체계적인 번식 및 보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와 협력하여 '공란우'를 활용, 생체 내 난자흡입술을 통해 성감별 수정란을 자체 생산하는 기반도 마련했다.

군은 올해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성감별 수정란 30개를 추가로 지원받아 저지종 혈통의 안정적인 정착과 개량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보급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기술 지원을 병행하여 사육 안정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저지종 원유는 일반 홀스타인 품종에 비해 유지방 함량이 15~20%, 칼슘 함량은 15~18% 높다. 유단백 함량도 풍부해 숙성치즈와 발효유 제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저지종에서 생산되는 A2 우유는 단백질 구조 특성상 소화 부담을 줄여 유제품 섭취에 민감한 소비자에게도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과거 영국 왕실에 우유를 공급했던 품종으로 알려져 품질과 상징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임실군은 이러한 저지종의 장점을 활용해 지역 대표 브랜드 '임실N치즈'의 숙성치즈와 요구르트 품질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고농축 영양 성분과 A2 원유 기반의 고품질 생산 체계를 구축,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입지를 확보하고 '임실N치즈' 명품화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심 민 군수는 “국립축산과학원 및 도 축산연구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정란 자체 생산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하고 프리미엄 저지종 우유와 유제품 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임실은 지정환 신부님의 헌신으로 대한민국 치즈 산업이 시작된 치즈의 본고장인 만큼, 그 역사적 토대 위에 저지종 프리미엄 원유를 결합해 임실N치즈를 세계가 인정하는 고품격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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