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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안군이 병오년 새해 첫 보름달을 맞아 군민들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 '망월이야'를 개최한다.
2월 28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안 학천지구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액운을 쫓고 복을 불러들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행사는 전라좌도 진안중평굿보존회가 주관하며, 당일 오전 진안읍 군하리 당산나무 아래에서 진행되는 '당산굿'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어서 진안읍 일대를 돌며 샘굿과 마당밟이를 진행, 흥겨운 풍물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잊혀져가는 전통을 되살리기 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소원지 쓰기, 쥐불놀이 시범, 제기차기 만들기, 전통 민속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보름 음식 나눔과 부럼 제공 등 풍성한 먹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달이 떠오르는 시간에 맞춰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달집태우기가 시작된다.
달집에 불을 지피며 한 해의 나쁜 기운을 태워 보내고, 그 주위를 돌며 진안중평굿보존회의 액막이굿과 정월대보름굿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진안군은 달집태우기 등 화기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사 전날 행사장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화재 예방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진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들이 새해의 묵은 액운을 모두 태워버리고, 희망과 복이 가득한 한 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며 “전통문화의 멋과 흥을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좌도 진안중평굿보존회는 2020년 진안중평농악으로 전라북도 무형유산에 지정된 바 있으며, 지역 고유의 가락을 계승하며 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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