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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칠곡군에 100년 만에 새로운 철도역이 문을 열었다. 경상북도는 2월 27일 칠곡군 북삼읍 율리에서 북삼역 개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통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김장호 구미시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북삼역 개통을 축하했다.
북삼역은 2019년부터 총 47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었으며, 2개의 승강장과 선상연결통로, 역 광장, 지상 주차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월 28일 첫차 운행을 시작으로 평일 94회, 주말 92회 운행될 예정이다.
북삼역은 1905년 왜관역, 1918년 약목역 이후 칠곡군에 100년 만에 신설된 철도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그동안 철도 이용에 제약이 컸던 북삼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 해소된 것이다.
칠곡군과 국가철도공단은 2020년 협약을 체결하고 2023년 12월 착공에 들어가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되었다. 북삼역 개통으로 칠곡군 북삼읍을 포함한 경북 서부권 지역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삼읍은 2만 명대 인구가 거주하고 있어 대구권과의 생활권 연계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북삼역 개통은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향상시키고, 향후 북삼 도시개발사업과 북삼오평 일반산업단지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북삼역 개통을 계기로 역세권과 산업단지를 연계한 교통체계를 강화하고, 철도망의 수혜 지역에서 소외되는 곳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편, 2024년 말 개통된 대경선은 누적 이용객 500만 명을 돌파하며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핵심 광역 교통망으로 자리매김했다. 북삼역이 대경선에 합류하면서 칠곡군 주민들의 광역 철도 이용 편의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북삼역 개통으로 칠곡 지역의 철도 이용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대경선을 중심으로 한 광역 교통체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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