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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주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 시내버스 무료 정책이 시의회 문턱을 넘지 못하며 난항을 겪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주요 현안 사업 점검 회의를 열고 이 문제를 포함한 시정 전반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청소년 무료 버스 정책은 당초 3월 시행을 목표로 했으나, 지난 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가 검토 필요성이 제기되며 보류됐다. 경주시는 경주시 거주 청소년에게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별도 결제 시스템 구축과 정부 승인 절차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 시장은 오는 12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서 관련 사항을 상세히 설명하고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보문관광단지 활성화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경주시는 숙박, 상업, 문화시설 유치를 위해 복합시설지구로 용도 변경을 추진, 민간 투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주 시장은 보문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합시설지구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개발이익의 지역사회 환원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환수 금액을 산정하고 민간 사업자와 공공이익 환수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외동 부영아파트 3, 4단지 사업과 관련해서는 공공기여 원칙을 재확인했다. 개발 이익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되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부영아파트 인근 구 7번 국도 일부 구간을 확장해 기부채납 받는 방식을 협의 중이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860명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4년 만에 인구 순유입으로 전환되는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했다. 주 시장은 출산 증가, 타지역 전입 확대, 청년 임대주택 공급, 저출생 대응 정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하며, 이 흐름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한 구조적인 노력을 강조했다. 미래 산업 기반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산업-주거-돌봄 연계 정주 플랫폼 강화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로의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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