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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원시 노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을 해소하고 사회적 외톨이를 방지하기 위한 특화사업인 '우리 동네 정이 가득 찬'사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 11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단순한 반찬 배달 서비스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상자에게 월 3만원 상당의 반찬 교환권을 지원해 지정된 반찬가게에서 본인이 원하는 음식을 직접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외출 유도'와 '소통'에 있다.
대상자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쿠폰을 수령하고 다시 반찬가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러운 외부 활동을 이끌어내기 위함이다.
이를 통해 이웃 및 상인들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스스로 메뉴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자율성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자인 이 모 씨는 "기력이 떨어져 끼니를 챙기는 것이 가장 큰 걱정이었는데, 쿠폰 덕분에 오랜만에 밖으로 나와 사람 구경도 하고 먹고 싶은 반찬을 고르는 재미를 느꼈다"며 "입맛에 맞는 든든한 한 끼를 대접받은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반찬 교환권은 단순히 음식을 사는 수단을 넘어 이웃과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사회적 연대감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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