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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지속가능발전위원회 개최… 시민 중심 정책 강화 논의
안양시가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지속가능발전 정책 추진 기반을 강화한다.이번 회의에서는 취약계층 공공일자리 확대, 벤처기업 수 조정 등 주요 정책 지표를 현실에 맞게 변경하는 안건을 심의했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운영, 생활폐기물 감축 방안도 논의 대상에 올랐다.회의는 최대호 시장을 비롯해 위원,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3일 시청에서 진행됐다. 안건 심의 외에도 환경, 경제, 사회 전 분야에 걸친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회의는 종이 자료를 최소화하고 태블릿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종이 없는 회의'를 통해 친환경 행정을 실천하고 스마트 행정 구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는 평가다.최대호 시장은 “피지컬 AI, 자율주행 등 기술 진보가 시민 삶의 질과 도시 지속가능성으로 이어지도록 정책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과 지표 기반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
동대문구, 에너지 위기 대응 위해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시행
서울 동대문구가 에너지 수급 불안정에 따른 국제적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25일부터 시행한다.이는 산업통상부의 자원안보 위기 '주의' 단계 경보 발령에 따른 조치다.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에 나선다는 방침이다.5부제 대상은 동대문구청과 산하기관 직원 차량, 그리고 관용차량이다.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평일 요일별 운행이 제한된다.구체적으로 월요일은 1, 6번, 화요일은 2, 7번, 수요일은 3, 8번, 목요일은 4, 9번, 금요일은 5, 0번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은 적용되지 않는다.다만 예외도 있다.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과 장애인 차량, 임산부 및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장거리 출퇴근 차량 등은 5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도로 준설 차량, 청소 차량, 구급차 등 필수 공공업무 차량 역시 예외다.동대문구는 공공부문 의무 시행과 더불어 민간 부문의 자율적인 참여를 독려하여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국제 에너지 위기 상황 속에서 공공부문이 먼저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작은 실천이 모여 에너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
성남시, 종량제 봉투 6개월 이상 비축…사재기 '불필요'
성남시가 종량제 봉투 비닐 원료인 '나프타' 수급 우려에도 불구하고, 최소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종량제 봉투 재고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원료 수급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자, 성남시가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선 것이다.최근 비닐 원료 수급 불안 관련 보도 이후 성남지역에서는 23일 49만 장, 24일에는 76만 장의 종량제 봉투가 성남도시개발공사를 통해 지정 판매소로 유통됐다. 이는 평소 하루 평균 유통량인 15만 장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시는 이미 3월 초 원료를 확보한 제작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4월 초에는 추가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종량제 봉투 규격별로 6개월에서 12개월 분량의 재고를 확보해 생산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성남시는 종량제 봉투 가격이 지방자치단체 조례로 규정되어 있어, 조례 개정 없이는 가격 인상이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불필요한 사재기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시는 판매소에서의 종량제 봉투 부당 가격 인상 등 불법 유통 행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종량제 봉투 사재기나 일시적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지정 판매소에 1인당 구매 수량 제한을 권고하는 등 현장 통제도 병행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성남시는 종량제 봉투 재고량을 이미 확보해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
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 전주서 '자원순환' 길을 찾다
이천시 대월면 주민자치회가 지난 3월 24일, 전라북도 전주시를 찾아 선진 자원순환 시스템을 벤치마킹했다.이번 방문은 지속가능한 주민자치회 사업과 새로운 환경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월면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들이 함께했다.참가자들은 전주시 새활용센터를 방문, 시설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버려지는 폐자원이 새로운 가치를 얻어 재탄생하는 업사이클링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특히 폐자원을 재활용해 생활용품과 예술 작품을 만드는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방식도 눈여겨봤다.이수경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배운 사례를 바탕으로 대월면에 맞는 주민자치 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방문단은 향후 주민자치회 의제 선정에 이번 벤치마킹 결과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최삼권 대월면장은 “이번 벤치마킹은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주민자치 차원에서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친환경 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대월면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
이천시, 국회서 수도권 규제개선 공동건의, 자연보전권역 재편 촉구
이천시는 2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한강사랑포럼 제3차 회의와 국회 소통관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수도권 규제개선 공동건의문 발표와 함께 자연보전권역 규제 합리화 및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입지규제 특례 도입을 중앙부처에 공식 건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중앙정부와의 직접 소통이 필요하다”라는 공감대에 따라 국회에서 개최됐으며 송석준 국회의원과 이천, 용인, 광주, 양평, 여주, 가평, 하남, 의왕 등 수도권 지자체장이 함께했다.또한, 특별대책지역수질개선협의회와 국무조정실 산업통상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등 정부 기관이 참여해 수도권 규제와 물환경 규제의 중첩 문제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한강사랑포럼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과 지방의 상생을 위한 수도권 규제개선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공동건의문에는 수도권정비계획법 전면 재정비를 통한 시대 부합형 규제체계 구축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및 수변구역 등 물환경 규제의 합리적 개선 자연보전권역의 합리적 조정 및 산업입지 규제 완화 중첩규제 해소 및 인구감소 지역공동화 대응을 위한 특별대책 마련 신도시 자족기능 확보 및 기업활동을 저해하는 세제 규제 개선 등 핵심 과제가 담겼다.포럼은 “1982년 도입된 수도권 규제가 시대 변화와 산업구조를 반영하지 못한 채 과도한 규제로 작용하고 있다”며 “규제개선은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의 동반 성장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이어서 이천시는 자연보전권역 중첩규제 문제와 반도체 산업 입지 제약 해소를 중심으로 중앙부처에 총 6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건의했다.주요 내용은 자연보전권역 공장건축 면적 기준 완화 자연보전권역 기존공장 한시적 증설 허용 자연보전권역 공업용지 조성 규모 확대 반도체 국가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입지규제 특례 도입 자연보전권역 내 대학 이전 규제 개선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에 맞춘 특별대책지역 고시 정비 등이다.자연보전권역의 공장건축 면적 및 공업용지 조성 규모 제한이 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최근 제조업이 자동화 대형화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음에도 현행 제도는 기업 투자와 산업 집적을 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이에 공장건축 면적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공업 용지 규모를 현행 6만 에서 최소 30만 수준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아울러 이천시는 세계적 반도체 생산 거점 입지를 고려해 반도체 산업에 한정한 입지규제 특례 도입도 요청했다.이천이 스마트 반도체 벨트의 핵심 지역임에도 각종 규제로 국가 전략산업 성장 기반이 제한되고 있다며 생산 소부장 연구개발 인재양성이 집적될 수 있도록 ‘반도체 특례지역’또는 ‘첨단전략산업 특례지구’도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김경희 이천시장은 “수도권 자연보전권역이라는 이유로 40여 년간 지속된 중첩규제는 이제 과감히 재검토돼야 한다”며 “반도체 등 국가 첨단전략산업 성장을 위해 입지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논의가 단순 건의를 넘어 정책과 법령 개정으로 이어지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이천시는 환경과 성장이 공존하는 새로운 발전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이천시는 한강사랑포럼 및 지역 국회의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중앙부처와의 협의를 지속하고 규제 개선 과제가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
서대문구, 초등 신입생 1695명에 '안전 지킴이' 선물…호신용 경보기 추가
서대문구가 관내 초등학교 신입생들에게 교통안전용품을 지원한다. 18개 초등학교 1695명의 신입생이 그 대상이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취지다.특히 올해는 '호신용 경보기'가 새롭게 추가됐다. 기존의 교통안전 중심 지원에서 범죄 예방 기능까지 강화한 것이다. 어린이가 위급 상황 발생 시, 간단한 조작으로 주변에 알릴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호신용 경보기는 소형 경량으로 휴대가 간편하다. 등하굣길은 물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큰 경보음은 주변의 주의를 환기시켜 초기 대응에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함께 지원되는 '안전 우산'은 우천 시 어린이의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전망이다. 서대문구는 이달 26일과 27일, 각 학교에 안전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안전용품 지원뿐만 아니라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 교통안전시설 확충 등 어린이 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서대문구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
이천시 드림스타트, 취약계층 아동 구강 건강 위해 두 팔 걷어
이천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의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지난 3월 17일과 25일, 연세스카이치과병원, 서울쥬니어치과의원과 잇따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의미 있는 행보다.이번 협약을 통해 이천시 드림스타트는 두 의료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동들에게 필요한 구강검진과 전문적인 치과 진료를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건강한 미소를 되찾아줄 계획이다.특히 각 기관은 아이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의료 지원과 구강 상담을 제공한다.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자처했다.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흔쾌히 동참해 주신 연세스카이치과병원과 서울쥬니어치과의원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한편 이천시 드림스타트는 0세부터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다양한 체험과 자원 연계를 통해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 -
이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 '남부 키움건강체험스테이션' 운영 시작
이천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어린이들의 건강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남부 키움건강체험스테이션'을 4월부터 운영한다.최근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지고, 성장기 아동의 건강생활습관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남부권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3세부터 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다.운영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며, 매주 수요일 센터 2층 어린이건강체험존에서 진행된다. 3인 이상 예약제로 운영되니 참고해야 한다.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손 씻기 및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시청각 코스를 시작으로 영양, 금연, 손 씻기, 구강 교육으로 이루어진 건강 체험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 가상현실 기기를 이용한 건강 스포츠 코스도 빼놓을 수 없다.참여를 원하는 경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예약이 확정되면 지정된 날짜에 인솔자와 함께 센터를 방문하면 된다.센터 관계자는 “유년기부터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천시, 2026년 3월부터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시행
이천시가 2026년 3월 20일부터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제도를 시행한다.이는 이륜자동차 번호 체계를 일원화하고 번호판 식별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지역 표기가 없는 전국 공통 번호 체계가 적용된다.2026년 3월 20일 이후 신규 사용신고 또는 변경신고를 하는 이륜자동차는 전국번호판을 교부받게 된다. 기존 지역번호판 차량 소유자도 원하면 전국번호판으로 재지정 신청할 수 있다.다만 구조적으로 전국번호판 부착이 어려운 일부 차량은 기존 지역번호판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이천시 차량등록과 관계자는 “이번 이륜자동차 전국번호판 제도의 시행은 등록 및 관리의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전국 단일 체계 도입으로 행정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륜자동차 소유자들의 이동 편의성 증진과 함께 규격 확대에 따른 번호판 식별성 향상으로 단속 효율성도 높아질 전망이다.이번 조치로 이천시의 이륜차 관리 시스템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보인다. -
다섯 번 문 두드린 청량리 시장 혁신…오세훈 이필형, 현장서 함께 점검
서울 동대문구는 23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량리종합시장 일대를 찾아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 혁신사업'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이필형 구청장이 함께 경동시장과 약령시장, 청과물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 의견을 듣고 사업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서울시의 사업 설명을 넘어 청량리 시장권을 동북권 대표 상권이자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키우려는 동대문구 구상에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 장면으로 읽혔다.서울시가 내놓은 구상은 시장 골목에 디자인을 입히고 걷기 좋은 보행로를 만드는 데서 출발한다.안내소와 공중화장실 같은 기본 편의시설을 손보고 공유주방과 쿠킹클래스 같은 체험형 공공 지원시설을 더한다.방치된 근대한옥은 카페 푸드플레이스 한옥스테이 같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고 공영주차장 부지에는 2층 규모 에코플랫폼과 입체보행로를 조성해 '장을 보고 바로 떠나는 시장'이 아니라 '오래 머무는 시장'으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이런 서울시 구상은 동대문구가 그동안 밀어온 '청량마켓몰'과 '9BOW 마켓'청사진과도 맞닿아 있다.이필형 구청장은 2024년 '청량마켓몰 추진위원회'를 띄우며 청량리 일대 9개 전통시장을 하나로 묶고 혁신적 디자인과 첨단 물류체계를 갖춘 '글로벌 TOP5 전통시장'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시장마다 따로 움직이던 동선을 하나로 잇고 청량리를 먹고 걷고 쉬는 체류형 상권으로 바꾸겠다는 큰 그림이다.특히 이번 디자인혁신 전통시장 조성사업은 여러 차례 보완과 검토를 거쳐 5월 다섯 번째 투자심사를 앞두고 있다.동대문구 안팎에서는 청량리 시장 혁신의 필요성을 두고 구민과 상인, 구청이 함께 목소리를 내고 현장 여건과 구상을 꾸준히 다듬어 온 끝에 여기까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여기에 오세훈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으면서 5월 투자심사를 앞둔 사업 추진에도 한층 무게가 실렸다는 해석이 나온다.오세훈 시장은 이날 "전통시장은 이제 단순한 장터를 넘어 방문객에게 '서울다운 경험'을 전달하는 관광문화 거점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자리매김해가고 있다"며 "이번 혁신 사업을 통해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한옥'연계 공간 프로그램으로 청량리 일대 전통시장을 역사, 문화, 감성이 살아 숨 쉬는 세계적 명소로 발돋움시키겠다"고 말했다.이필형 구청장은 "청량리 시장은 동대문구의 뿌리이자 동북권 상권의 심장 같은 곳"이라며 "서울시 혁신사업과 동대문구의 9BOW 청량마켓몰 구상을 촘촘히 맞물리게 해, 장을 보러 왔다가도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이어 "여기까지 오는 데만도 숱한 설명과 설득, 보완이 필요했다"며 "그 끈기와 열정이 결국 오늘의 현장까지 사업을 끌고 온 힘이었다. 반드시 결실을 맺어 청량리를 글로벌 탑5시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
이천 남천상가, 11년 만에 '골목형상점가'로 새 단장
이천시 중리동 남천공원 일대의 남천상가가 지난 3월 24일, 골목형상점가로 새롭게 지정됐다.2015년 5월 상점가로 지정된 이후 11년 만에 이루어진 변화다. 남천상가는 이번 전환을 통해 더욱 유연한 상권 관리와 확대를 꾀할 수 있게 됐다.그간 남천상가는 지역 경제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하지만 기존 상점가 지정 기준의 한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남천상가번영회는 지난해 11월 총회를 통해 상인들의 동의를 얻어냈다. 이러한 노력은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상인들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서 남천상가는 기존의 혜택을 그대로 유지한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 공모사업 지원 자격 등이 대표적이다.지정 요건 완화로 향후 신규 점포 유입과 상권 경계 조정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천시 관계자는 “남천상가가 골목형상점가로 새 옷을 입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이번 지정을 계기로 경쟁력을 확보,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상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이천의 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김대순 행정2부지사, ‘통큰세일’ 민생현장 속으로.."소비 활력 되찾겠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고 '2026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현장 행보에 나섰다.김 부지사는 24일 오산 오색시장을 시작으로 25일에는 양주 신산마을상점가를 잇따라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직접 장을 봤다.이번 방문은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2026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기간 중, 경기 남북부 주요 상권을 직접 찾아 페이백 혜택을 도민에게 알리는 동시에 위축된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김대순 부지사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낮추고 전통시장 매출은 올리는 '통큰세일'이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특히 북부지역 상권이 소외되지 않도록 페이백 혜택을 널리 알리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2026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세일'은 오는 29일까지 도내 500여 개 상권, 8만여개 점포에서 진행된다.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1인당 하루 최대 3만원, 총 12만원까지 페이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서희 선생 새 동상, 이천 서희동상오거리에 늠름하게 들어서다
고려 최고의 외교 전략가 서희 선생의 새 동상이 이천시 중리동 서희동상오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1965년 건립된 기존 동상을 교체하며, 60년 만에 이루어진 역사적인 변화다.이천시는 서희 선생 동상 재건립이 시민들에게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게 할 뿐 아니라, 이천의 상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동상은 조선시대 복식을 하고 있어 시대적 고증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었다.이에 2015년 ‘장위공 서희 영정’이 국가표준영정으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고려시대 복식을 반영한 새 동상 건립이 추진력을 얻었다. 이천시는 서희선생선양사업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동상 건립 사업을 진행했다.2021년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위치, 규모, 방향 등을 결정했다. 2024년에는 주민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했다. 한국국학진흥원의 고려시대 삼태사 국가유산 자료를 바탕으로 고증을 거쳤으며, 전문가 자문과 설계를 통해 동상을 제작했다.새 동상은 높이 10m로 웅장함을 자랑한다. 거란의 침략 당시 서희 선생이 외교 담판을 통해 강동 6주를 수복한 업적을 기리고 있다. 동상이 바라보는 방향은 서북방 322°로, 강동 6주를 향하고 있다.동상 앞에는 높이 4.4m, 폭 3.3m 크기의 코르텐강 아트월이 설치됐다. 고려사 열전 기록을 바탕으로 설계되어 예술적 깊이를 더했다. 서희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안내판도 설치되어 중리동행정복지센터 광장 일대가 역사문화 학습 공간이자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김경희 이천시장은 “서희 선생은 지혜와 논리로 나라를 구한 글로벌 리더의 표상”이라며 “새 동상이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세대에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효행구보건소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감염취약군 대상 맞춤형 교육 전개
화성특례시가 시민의 건강권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6년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3월 25일 효행구보건소를 시작으로 만세구 병점구보건소에서 오는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교육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노인대학, 주간보호센터 등 관내 감염취약군으로 감염병 예방 전문강사가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교육의 핵심은 기존의 일방적인 정보 전달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습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는 점이다.특히 '손 씻기 뷰박스'체험 장비를 활용해 세균 제거 과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개인위생 수칙이 실전 습관으로 정착되도록 돕는다.이와 함께 올바른 기침 예절 결핵 및 수인성 감염병 예방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사항 등 대상별 맞춤형 방역 정보를 실제 사례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다.유종우 효행구보건소장은 "감염병은 사후 대응보다 발생 전의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감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예방 역량을 키워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