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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I 반도체 기반 자립형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 '시동'
울산시가 국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 및 지역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울산시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웨이브 2025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인공지능반도체 기반 인공지능 산업 육성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 모빌린트, 그리고 울산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 울산과학대학교 등 총 6개 기관이 참여한다.협약의 핵심 목표는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토대로 지역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가속화하고, 궁극적으로 자립 가능한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다.최근 국내 인공지능 기술 기반이 해외 그래픽처리장치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이번 협약은 국산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산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을 적극 활용, 지역 주력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을 촉진하고, 자체적인 성장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기업, 대학, 지자체가 참여하는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정보 교류, 공동 연구개발, 인력 양성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여 지역 중심의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협약식에 이어 '울산 인공지능 산업 발전 학술회의'도 개최되어, 국내외 인공지능 기술 동향과 정책 흐름을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기획, 발굴, 사업화하여 지역 인공지능 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시간을 가졌다.신동주 모빌린트 대표는 “자사의 고성능·저전력 신경망 연산 장치 기술을 기반으로 제조, 에너지, 로보틱스 등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 전환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은 울산형 제조 인공지능 집적단지 조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리벨리온과 모빌린트 등 국내 인공지능반도체 선도기업과 협력해 자립적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
울산 앞바다,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추진
울산시가 앞바다에 친환경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에 본격적으로 나선다.울산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모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산 앞바다 해저 20m에 서버 10만 대 규모의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모형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이를 위해 설계·시공, 운영·유지관리 원천기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장, 한국수력원자력㈜ 에스엠알건설준비센터장, 엘에스 일렉트릭㈜ 전력연구개발본부장 등 9개 기관·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연구사업 총괄 및 원천기술 개발, 울산과학기술원은 해저지반 안정화 기술 개발을 맡는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전력 최적 공급 및 제어, 엘에스 일렉트릭㈜은 전력망 및 통신기술 개발을 담당한다.이 외에도 냉각 기술 개발, 시공기술 개발, 구조체 제작 등 각 분야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여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기술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실증 부지 제공과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을 제공한다.협약식 직후에는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 토론회'가 개최되어 전문가들이 관련 기술 동향과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토론회에서는 냉각에너지 효율화, 인공지능 시대 데이터센터 냉각 기반 변화, 수중 데이터센터 선행사례 분석 및 개념설계 방안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울산시는 이번 연구를 통해 냉각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차세대 데이터 기반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가 완료되면 지상 대비 40%의 냉각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감축, 데이터 처리 속도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해양 기반과 산업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형 수중 데이터센터의 구축모형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수중 데이터센터 구축모형 개발을 완료하고 2031년부터는 상용화를 위한 수중 데이터센터 단지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
김두겸 울산시장, 수능 시험장 찾아 수험생 격려
김두겸 울산시장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울산중앙고등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을 격려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을 찾은 김 시장은 긴장된 표정의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응원했다.특히 이날 방문에는 울산중앙고 출신 시 간부 공무원들이 동행하여 후배들을 격려하고, 시험에 대한 긴장감을 덜어주기 위해 응원전을 펼쳤다.울산시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관공서 및 공공기관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하고, 교통 지원,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등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또한, 울산시는 구군, 울산경찰청, 울산광역시교육청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수험생들이 시험 종료 시까지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
울산시, 2026년 생활임금 1만 2,238원으로 결정…전국 최고 수준 인상률
울산시가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 2,238원으로 결정했다.이는 올해 생활임금인 1만 1,785원보다 453원 인상된 금액이며,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2026년 최저임금 1만 320원보다 1,918원이 더 많은 수준이다. 울산시는 이번 결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 인상률을 기록하게 됐다.울산시는 지난 12일 생활임금위원회를 개최하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노동자 대표, 경영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어 생활임금 수준을 심의했다.월급으로 환산하면 255만 7,742원으로, 올해 생활임금보다 9만 4,677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울산시, 출자·출연기관, 공사·공단 소속 근로자 2,075명에게 적용되며, 2026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울산시는 공공과 민간의 형평성, 시의 재정 여건,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생활임금 인상률이 지난해에 이어 전국 1위라며, 노동자들의 교육, 문화, 주거 등 안정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생활임금은 최저임금의 한계를 보완하고 노동자의 실질적인 삶의 질을 보장하기 위한 임금이다. 울산시는 이번 생활임금 인상을 통해 노동자들의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울산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으로 미래 도시 경쟁력 강화
울산시가 미래 항공 교통 시대를 대비하여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울산시는 13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산업 육성 포럼'을 개최하고, UAM 산업 선도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웨이브 2025 울산미래산업박람회'와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국내외 UAM 산업의 기술 개발 동향과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포럼에는 울산시와 UAM 관련 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전문가들이 UAM 핵심 기술 개발 전략, 첨단 항공 인공지능 기술 개발 방향, 울산시 UAM 산업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울산시는 2023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 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 등과 함께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육성사업'을 추진하며 지역 부품 기업의 항공 부품 설계 및 제조 기술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올해 8월에는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안전운용체계 기술개발사업' 통합 실증지로 선정되어 UAM 산업 육성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울산시는 2026년까지 격납고 관제센터와 수직 이착륙장 등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기반 항행 및 교통 관리, 수직 격납형 이착륙장 운용, 안전 인증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여 미래 이동 수단 산업 전환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울산이 인공지능 기반 미래 항공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략을 논의하고, 정부, 기업, 연구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UAM 산업 육성을 통해 미래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최민호 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
최민호 세종시장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황운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온전한 행정수도로 건설되기 위해 꼭 필요한 법률로 현행 행복도시법을 대체하는 법안이다. 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 의원이 각각 특별법을 발의한 가운데 지난 8월 21일 황운하, 강준현 의원안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국토법안 심사소위에 회부되어 있다. 특별법은 △행정수도 정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지정 △국회·대통령집무실 전부 이전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연내 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시정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 관련,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예산 반영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2031년 개소를 위한 내년도 설계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 대한 운영비 지원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바이오지원센터 구축비의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세종시 최초의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한솔동 고분군의 역사 관광 자원화를 위해 정부예산 반영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과 관련 안전·환경 등 표준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가 차원에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이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여야 합의에 따른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오는 1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
울산시, 전통시장 상인 역량 강화 위해 경주에서 연수회 개최
울산시가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경주에서 특별한 연수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회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경주 일원에서 진행되며, 급변하는 유통 환경에 발맞춰 상인들의 경영 능력과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다.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지역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전통시장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연수회에는 울산 지역 5개 구군 전통시장 상인 60여 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현장 견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첫째 날에는 누리소통망을 활용한 홍보 전략, 시장 활성화 우수 사례 발표 등 이론 교육이 진행된다. 또한, 친절 서비스 교육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안도 모색한다.특히, 경주 중앙시장 야시장 견학을 통해 지역 상권 활성화 성공 사례를 직접 체험하고, 상인 간 교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는 시간을 가진다.둘째 날에는 황리단길, 성동시장 등 경주 일대의 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문화와 상업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선진 상권 운영 사례를 살펴본다.문화유산 해설사와 현지 상인회의 설명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이번 연수회는 울산·경주·포항이 함께하는 ‘해오름동맹’의 상생협력 취지를 살려 경주를 교육 및 견학지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이를 통해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상권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울산시는 이번 연수회를 통해 상인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앞으로도 상인 교육, 홍보 지원, 환경 개선 등 다각적인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광주 남구 탄소중립 정책, ‘대한민국 본보기’ 우뚝
광주 남구가 최근 정부 및 공공기관에서 주최한 탄소중립 분야 정책 성과 평가에서 잇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으면서 대한민국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의 위상을 뽐내고 있다.13일 남구에 따르면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여수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를 개최한다.대한민국에서 진행 중인 탄소중립 정책에 관한 모든 것을 망라한 행사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탄소중립 분야 업무를 수행하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250명 가량이 참석한다.남구는 올해 하반기 정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 공모’에서 최우수 기초자치단체 선정 자격으로 컨퍼런스에 참석하며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는다.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배경은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위해 남구청과 지역민이 협력해 추진한 햇빛 연금 사업이 큰 결실을 거뒀기 때문이다.실제 남구는 지난 2021년부터 신효천마을에서 마이크로그리드 실증사업을 진행해 전국 최초로 마을 단위 에너지 자립모델을 구축했으며 현재 이곳 마을에서는 자체 전력 생산으로 마을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73%를 대체하고 있다.또 공용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팔아 매년 1,5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창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이와 함께 남구는 지난해 관내 9만1,218여세대 중 63%인 5만8,030세대가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가입해 전국 1위 참여율을 기록하고 탄소중립 포인트제에 참여한 주민들이 한해 동안 전기 사용량 1,189만kWh를 절감하는 결실도 맺었다.이밖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행정 및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전담 부서인 탄소중립과를 신설하고 광주 자치구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인지 예산제를 시범 운영하면서 정책의 연속성 및 전문성을 확대하고 있다.남구 관계자는 “이번에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은 곳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 가운데 5곳뿐이다”며 “특히 에너지 자립과 탄소중립 선도를 위해 행정기관 주도의 정책이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면서 이룬 성과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남구는 최근 한국에너지공단과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등에서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솔라리그 경진대회에서도 광주권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탄소중립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광주 도시농부들의 정성, 아파트 정원에서 꽃피다
광주 도시농부들의 손길이 닿은 식물들이 광주 한 아파트 단지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광주시는 도시농부축제에 사용된 식물들을 한 아파트 단지에 기증하며,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정원이 탄생했다.광주시와 광주전남귀농운동본부는 지난 10월 말부터 11월 초까지 열린 '2025 광주 도시농부 축제'에서 선보였던 식물들을 서구 풍암동 중흥2단지 아파트에 기부했다. 이 식물들은 축제 기간 동안 '도시텃밭정원'과 '치유농업정원'을 장식하며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축제 종료 후, 광주시는 이 식물들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던 중 평소 도시농업에 관심이 많았던 중흥2단지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 기부를 결정했다. 아파트 주민들은 기증받은 식물들을 단지 내 화단에 정성껏 옮겨 심어 '기부정원'을 조성했다.중흥2단지 입주자대표 박용석 씨는 “최근 아이들은 기부정원 앞에서 사진을 찍고, 어르신들은 벤치에 앉아 정원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그는 “기부정원이 주민들에게 쉼터이자 치유 공간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배귀숙 광주시 농업동물정책과장은 “단순히 전시물을 폐기하는 대신 친환경적인 순환을 실천할 수 있어 이번 기부가 더욱 의미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파트 주민들이 기부정원을 통해 도시농업의 치유 효과를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2025 광주 도시농부축제'는 광주김치축제와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5만 7천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축제는 광주 도시농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여 시민들에게 도시농업을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
대구·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로 화합 다진다
대구와 경북이 농특산물을 매개로 상생 협력을 강화하는 '2025 대구·경북 농특산물 상생장터 화합 한마당'이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우수 농산물을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행사에는 대구 4개 구·군과 경북 22개 시·군의 농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과, 샤인머스캣, 고구마, 표고버섯 등 다양한 농산물과 오징어, 미역 등 싱싱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된장, 청국장, 흑염소 엑기스 등 가공식품도 준비되어 있다.상생장터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역 향토 가수들의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노래자랑, 농산물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경북 통합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등 상생 협력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가 깊다”며,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여 품질 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대구·경북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대구시,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 최우수상 수상하며 '전국 1위' 등극
대구시가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이번 쾌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열린 ‘2025년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서 이루어졌다. 보건복지부 장관상까지 거머쥐며 대구시의 뛰어난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전국에 알렸다.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응급의료기관, 보건소, 소방서 등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전국 15개 시·도에서 150여 명의 인원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훈련은 다수 사상자가 발생하는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이론적인 도상 훈련뿐만 아니라 실제 재난 현장에서의 응급의료 지원을 포함한 종합 훈련으로 구성되어, 각 시도의 재난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대구시는 중구보건소 신속대응반, 경북대학교병원 DMAT, 강북소방서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파견했다. 특히 이 팀은 지난 10월 대구시 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재난응급의료 대응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신속한 재난응급의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대구시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앞으로도 대구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재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대구시, 내년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41억 투입...에너지 자립 '성큼'
대구시가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총 41억 원을 투자한다.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2026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억 6,200만 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결정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대구시는 주택, 공공시설 등 총 501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2025년 확보한 국비 4억 5,000만 원 대비 113% 증가한 9억 6,200만 원을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대구시는 사업 계획 수립 단계부터 구·군 및 지역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협력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이번 공모사업에서 6개 구·군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약 3GWh의 전력 생산 효과와 약 1,398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공시설 및 주택의 에너지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대구시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총 354억 원을 투자하여 2,178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 왔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에너지전환 중심도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
광주시, 안심식당 위생 관리 집중 점검…미흡 시 지정 취소
광주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안심식당 1233곳을 대상으로 위생 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21일까지 진행되며, 5개 점검반이 투입되어 덜어먹기 도구 제공,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식사 문화 개선 과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광주시는 전체 안심식당의 10% 이상을 무작위로 선정해 점검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점검 결과, 개선 과제를 지키지 않는 업소에 대해서는 1차 경고 조치를 내리고, 2회 이상 적발될 경우 안심식당 지정을 취소할 방침이다.배강숙 광주시 건강위생과장은 “안심식당은 시민들이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식당”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을 통해 광주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외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음식점들의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 K-방산 MRO 국제 컨퍼런스 개최…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대전에서 K-방산 MRO 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국제 컨퍼런스가 열린다. 13일부터 14일까지 호텔ICC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MRO 국제 컨퍼런스 2025'는 24개국 국방 및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의 장이다.이번 컨퍼런스는 K-방산 MRO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 관계자 간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관·군 협력 플랫폼 구축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목표로 한다.컨퍼런스에는 지상, 해양, 항공 MRO 분야 전문가 1,300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 기조연설에는 주한미합동군사업무단 단장과 LIG넥스원 대표가 나선다.컨퍼런스에서는 MRO 최신 정책과 제도, 이슈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민군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이와 함께 2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전시회, B2B 네트워킹, 간담회, 기업 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MRO가 국가 안보의 핵심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임을 강조하며, 컨퍼런스가 K-방산의 도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MRO는 장비 유지, 수리, 분해 점검을 의미하며, 방산 수출 후 사후 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K-방산 MRO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