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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사천시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3월 27일까지 산림과 인접한 농막, 농촌체류형 쉼터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산림 경계 100미터 이내 시설물을 대상으로 한다. 시설 설치 기준 준수 여부와 화재 위험 요인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난방기구 관리 상태다. 화목보일러, 전기히터 등 난방기구의 안전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는지 살펴본다. 소화기 비치 여부, 노후 전기 배선 및 누전차단기 작동 상태 등 전기 화재 위험 요소도 점검 대상이다. 시설 주변 농산 폐기물 등 인화물질 적치 여부와 소각 흔적 역시 간과하지 않는다.
사천시는 점검과 함께 농막과 농촌체류형 쉼터 이용자에게 운영 기준과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안내하고 있다. 농촌체류형 쉼터는 임시 체류 시설로 상시 거주는 불가능하다. 2025년 1월부터는 소화기 설치가 의무화된다.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농지대장 등재, 농촌체류형 쉼터 표지판 설치 등의 관리 기준도 지켜야 한다. 농막은 농작업 중 일시적인 휴식 공간으로만 사용해야 하며 농지대장 등재가 필요하다. 소화기 설치는 2026년 9월부터 의무화될 예정이지만, 현재 선제적 설치가 권장된다.
취사 및 조리 시 화재 발생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소각이나 모닥불 등 불을 피우는 행위는 금지된다. 난방기기 사용 시에는 화재 및 질식 사고에 유의하고,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난방기기 주변에는 비닐, 종이, 장작 등 가연성 물질을 두지 않아야 한다.
시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작은 불씨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농막 및 농촌체류형쉼터 사용자들이 화재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 조성에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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