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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양평군이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 감염 주의를 당부했다. 단체 생활이 늘면서 수두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조치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신고 현황에 따르면 올해 국내 수두 환자는 4천600명을 넘어섰다. 최근 2년간 연간 3만 명 이상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수두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단체 생활 공간에서 집단 발생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는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온몸에 물집과 발진이 나타나고 심한 가려움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10~21일의 잠복기를 거치며, 발진이 나타나기 1~2일 전부터 모든 병변이 딱지로 변할 때까지 전염력이 강하다.
감염은 기침이나 재채기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또는 환자의 피부 병변과 직접 접촉할 때 일어난다. 어린이집과 학교 등 단체생활 환경에서 쉽게 확산할 수 있다.
양평군은 예방을 위해 생후 12~15개월 사이 수두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할 것을 권장한다. 면역력이 없는 만 13세 이상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수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모든 발진이 딱지로 변할 때까지 단체 생활을 중단하고 가정에서 격리해야 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새 학기를 맞아 어린이집과 학교를 중심으로 수두가 확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전 군수는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더불어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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