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 확대…의료 취약 주민 지원 강화

장애인 구강 건강 관리부터 어르신 치매 조기 검진까지…생활권 중심 보건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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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PEDIEN] 중랑구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진료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장애인의 구강 건강 관리와 어르신 대상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지역 내 건강 불평등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보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중랑구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동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한다. 4월 6일 면목2동을 시작으로 11월 4일 면목4동까지, 16개 동 주민센터와 인근 교회, 마중활력소 등에서 순차적으로 검진이 진행될 예정이다.

70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했다. 검진은 15분간 1차 선별검사로 진행되며, 인지 저하가 의심되는 경우 2차 진단검사와 전문의 상담이 이어진다.

필요한 경우 협약 병원에서 혈액 검사, 뇌 영상 촬영 등 추가 검사도 지원한다. 검사 결과에 따라 치매 치료 관리비 지원, 배회 인식표 및 배회 감지기 제공, 지문 등록 등 실종 예방 서비스와 대상자별 맞춤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한편 중랑구보건소는 3월 31일부터 지역 내 장애인 시설 7개소 이용자 17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은 신체적, 인지적 특성상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렵고 이동 제약으로 치과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에 구는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구강 질환 예방 중심의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치과 의사와 치과 위생사가 참여하여 구강 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 위생 용품 사용법 교육, 불소 도포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기적인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구강 건강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필요한 건강관리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체계를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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