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일, 용산아트홀에서 구청 소속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다.
'2026년 친절 아틀리에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미술 작품이 가진 인문학적 가치를 통해 공감과 친절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실제 민원 서비스에 적용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친절 시네마 교육'에 이어, 인문학을 접목한 친절 교육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번 교육에서는 다양한 미술 작품 해석 사례를 통해 민원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방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명화의 구도, 색채, 비율 등이 주는 인상을 분석해 민원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훈련이 진행됐다.
화가의 의도를 민원 응대에 적용해 공감 중심의 친절을 실천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딱딱한 민원 응대가 예술을 통해 한층 부드러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온라인 강의도 제공될 예정이다. 용산구는 전 직원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친절은 단순한 태도를 넘어 전문성과 공감력을 바탕으로 구민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 가치”라고 강조했다. 예술 작품을 통해 친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교육이 용산구 행정 서비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용산구는 이 밖에도 신규 임기제 공무원 및 민원 접점 부서를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부서별 자체 친절 교육, 이달의 친절 직원 포상, 2026년 우수 친절 직원 선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친절 행정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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