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25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부산광역시 제공)



[PEDIEN] 부산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5년 추진실적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지난 4월 10일 서울 선유도서관에서 열린 '2026년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장상을 수상하며 그간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국가 5개년 계획을 지역 실정에 맞게 구체화하여 정책 실효성을 높인 결과다. 부산시는 부산도서관을 중심으로 57개 공공도서관과 정책 거버넌스를 구축,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도서관 중심의 지역공동체 아카이브 구축 및 운영' 과제가 혁신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이 사업은 부산의 정체성을 기록하고 계승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부산도서관은 16개 구·군 문화원, 47개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진, 고문헌 등 5228건의 기록물을 발굴, 데이터베이스화했다. '부산의 기억' 누리집을 통해 시민들에게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예산을 투입, 아카이브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지역 문화 거점으로서의 도서관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발맞춰 저출생·고령화, 인공지능 기술 고도화, 독서 행태 변화 등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왔다. '2026년 세계도서관정보대회' 유치 성공, '부산바다도서관' 개관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 세대 공감 문화 놀이터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전국 최초 만화 도서관 '연제만화도서관'과 폐교 부지를 활용한 '덕천도서관'을 개관하는 등 도서관 명소화 전략을 추진했다.

지역서점, 기업 등과 함께 '행복한 책나눔'을 통해 독서 상생 모델을 구축하고 '원북원 부산 운동'을 펼쳐 보편적 복지 구현에도 힘썼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와 구·군, 교육청이 협력하여 도서관 문화를 발전시킨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역 공동체 성장을 이끄는 문화 거점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