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로부터 안전한 도시임을 입증했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지역 내 유치원과 식품 제조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 감시를 실시, 모든 검사 대상에서 노로바이러스 '불검출'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울산 지역의 식품 안전 수준이 높음을 보여주는 쾌거다.

이번 감시는 집단 감염에 취약한 시설의 위생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원은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지하수 6건과 지역 내 주요 유치원 시설의 환경 검체 60건, 총 66건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모든 시료에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는 울산 지역 관련 시설의 위생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영하의 기온에서도 생존하며, 소량으로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급성 위장관염 유발 바이러스다.

특히 겨울철과 환절기에 감염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어 지속적인 주의가 요구된다. 울산시는 이번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감시망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검사 결과는 안전한 수준이지만,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손 씻기와 음식물 충분히 익혀 먹기, 지하수 소독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는 앞으로도 지하수와 집단 급식 시설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