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전 유성구가 어린이집들과 손을 잡고 획기적인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한다. 유성구는 관내 26개 어린이집과 함께 '유성형 자원순환 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자원 재활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월, 유성구는 어린이집 및 환경 관련 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사업의 기반을 다졌다.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분리배출 도우미들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해 재활용 자원을 수거한다. 분리배출 도우미는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고 안정적인 소득 창출에도 기여한다.
수거 대상은 종이 팩, 투명 페트병, 알루미늄 캔, 헌 옷 등이다. 어린이집에는 kg당 종이 팩 100원, 투명 페트병 300원, 알루미늄 캔 700원, 헌 옷 150원의 보상 포인트가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매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민관 협력형 자원순환 모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일상 속 분리배출 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유성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유성구는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참여 어린이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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