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울산시는 지난 10일 2026년 제2회 건축주택공동위원회를 열고 북구 천곡지구 23비 공동주택 등 2건의 건축 안건을 심의, 모두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에는 건축, 교통, 경관 분야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건축물 입면, 차량 동선, 보행 환경, 경관 계획의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북구 천곡지구 23비 공동주택은 이예로를 사이에 두고 달천농공단지 맞은편에 조성 중인 천곡지구 도시개발사업지 내 위치한다. 지하 5층, 지상 29층, 19개 동, 1474세대 규모의 대단지다.
위원회는 인근 천곡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어린이 통학로 방호울타리 성능 강화, 공공보행통로 상시 개방 및 이용 편의성 확보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또한 순금산과 주변 농지 등 지역 환경과의 조화를 강조하며 하늘선 계획 반영을 주문했다.
두 번째 안건인 울주군 언양읍 서부리 378번지 일원 공동주택은 지하 1층, 지상 25층, 2개 동, 216세대 규모다. 2024년 3월 건축심의를 완료했으나, 이후 인접 도시계획도로 효력 상실에 따라 층수 조정 후 변경 심의를 신청했다.
위원회는 지상 주차장 이용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생활폐기물 처리장 인근 급속 충전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위치 조정 등을 조건으로 부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심의 과정에 인공지능 지능형 체계를 적극 반영, 보행자 중심 도로망 구축과 초등학교 인근 주거단지 어린이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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