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 감염병 예방 뮤지컬·인형극 공연 (울산광역시 제공)



[PEDIEN] 울산시가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감염병 예방 뮤지컬과 인형극 공연을 마련했다. 학령전기 아동에게 자주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울산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함께 4월부터 9월까지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뮤지컬 '콩쥐의 반짝반짝 손씻기 대작전'을, 유치원 원아를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인형극 '뽀득뽀득 대작전'을 운영한다.

이번 공연은 수두, 성홍열, 유행성이하선염 등 학령전기 아동에게 흔히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기획됐다. 어린이들에게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뮤지컬 '콩쥐의 반짝반짝 손씻기 대작전'은 3~5세 어린이집 원아 1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극단 지니가 맡아 4월 16일 울주문화예술회관을 시작으로 6월 북구문화예술회관, 9월 중구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순차적으로 공연을 펼친다.

공연에서는 콩쥐 캐릭터를 통해 감염병의 위험성을 쉽게 전달하고 손씻기의 중요성, 기침 예절,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아이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해 손씻기 6단계를 따라 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찾아가는 인형극 '뽀득뽀득 대작전'은 5~7세 유치원 원아 500명을 대상으로 한다. 극단 점보가 유치원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5월 14일부터 9월까지 총 10회 진행된다. 어린이들이 익숙한 환경에서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배우고 실천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유아기는 감염병에 취약하면서도 평생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공연을 통해 감염병 예방 수칙을 배우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연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가정에서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어 울산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