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대구 ICT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2026 재팬 IT 위크'에 참가, 총 4건의 업무협약 체결 및 일본 기업과의 납품 협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RX Japan 주관, 일본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인 '재팬 IT 위크'에는 올해 1034개사가 참여했다. 대구시는 지역 우수 ICT 기업 5개사와 공동관을 운영, 기술력을 뽐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참가로, 신뢰를 중요시하는 일본 시장에서 대구 기업의 입지를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됐다. 파미티, 브레인웍스,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엠엔비전, 아스트론 등이 참여했다.

가장 큰 성과는 현장에서 체결된 협약이다. 파미티는 일본 환경성 직속 기업인 KOUKI사와 화재 감지 솔루션 납품 MOU를 맺었다. 파미티의 '공간지능형 안전관리 플랫폼'은 CCTV와 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 요소를 분석하는 AI 솔루션이다. 한국 참가사 중 '주목할 만한 제품 랭킹' 1위에 선정되며 이목을 끌었다.

브레인웍스는 이번 전시회를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 발판으로 삼아 미국, 대만 기업과 총 3건의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 엠엔비전, 아스트론 등 다른 참여 기업들도 AI 및 안전관리 솔루션 등 각 사의 특화 기술을 토대로 일본 주요 기업 및 금융권 바이어와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가 일본 시장에 대구의 앞선 ICT 기술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일본 공공기관 납품 협의 및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전시회는 대구 ICT 기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확인하는 자리였다”며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과 협약이 실질적인 수출 실적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