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전반 든든하게’ 광산구 청년정책 체감도 높인다 (광주광산구 제공)



[PEDIEN] 광주 광산구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일자리, 주거, 복지, 문화 등 청년 삶 전반에 걸친 정책 체감도를 높여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다.

광산구는 올해 청년온가 2기 운영과 청년도전지원사업 확대에 집중한다. 청년의 자립과 사회 진입을 돕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미취업 청년 1인 가구를 위한 '공짜주택' 광산 청년온가가 대표적이다. 보증금 50만원 외 월 임대료 없이 주거 공간과 필수 시설을 제공한다. 지난해 4월 개소 이후 입주 청년 7명이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광산구는 20일까지 광산 청년온가 정기 입주자를 모집한다. 2026년까지 14명의 청년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순히 공간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다. 생활 자립 기술 전수, 건강 관리, 대인관계, 취업 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는다. 공유 주방, 공용 공간을 통해 입주 청년 간 관계망 형성도 지원한다.

청년의 사회 참여와 취업을 돕는 청년도전지원사업도 확대된다. 구직 단념 청년 등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23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광산구는 지난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212명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41명의 취·창업 성과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 주관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청년들의 정책 참여 기회도 넓힌다. 지역 청년들이 직접 발굴하고 제안한 의제를 반영하는 '청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을 운용한다. 올해는 청년창업자 사업장 월 임대료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청년의 실제 삶을 반영해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청년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