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대전성천초 교육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 104억원 확보 (대전서구 제공)



[PEDIEN] 대전 서구가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대전성천초등학교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쇠퇴하던 폐교가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복합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교육, 복지, 문화, 체육 시설 등을 학교 내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성천초는 폐교될 위기에서 벗어나 복합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대전 최초의 폐교 활용 학교복합시설 모델인 대전성천초등학교에는 복합어린이·청소년도서관, 야외 책 놀이터, 돌봄·평생교육시설, 체육시설, 옥외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복합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단순 열람 공간을 넘어 독서, 학습, 체험,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체육시설은 학생들의 체육 활동은 물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구는 대전시교육청, 대전시와 기본 협약을 체결한 후, 주민 설명회 등 사전 절차를 거쳐 공모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구는 앞으로도 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행정 절차 이행 및 세부 운영 방안 마련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지역 유휴 자산을 새로운 공공 자산으로 전환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확보한 국비를 바탕으로 복합 거점을 조성하여 학교와 지역사회가 동반 성장하는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성천초 학교복합시설은 설계 공모 및 실시 설계 용역 등을 거쳐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공공 인프라 부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