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광주 광산구가 주민 건강관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고려인 주민을 위한 '고려인마을 찾아가는 건강교실'과 찾아가는 건강강좌 '건강두드림' 사업이 대표적이다. 광산구는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고려인마을 찾아가는 건강교실'은 언어 장벽과 접근성 부족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려인마을 주민을 위한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2023년 처음 시행된 후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건강교실은 11월까지 매월 2회 운영되며, 주민 요구를 반영해 단순 교육뿐 아니라 신체 활동, 레크리에이션 중심으로 진행된다. 월 1회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을 병행해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고려인진료소와 연계해 예방부터 관리, 치료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건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아파트 주민을 위한 '건강두드림' 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건강두드림'은 수완동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찾아가는 건강 교육 사업으로,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맞춤형 건강강좌를 제공한다.
지난달 수완동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7월까지 수완영무예다음아파트1단지를 시작으로 총 12개 단지를 순회 운영한다. 강좌는 관절 스포츠 테이핑, 건강한 수면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구성해 주민 체감도를 높였다.
특히 기존 건강강좌가 보건소 중심의 공급자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주민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형 서비스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령층, 교통약자, 직장인 등 시간과 이동 제약으로 참여가 어려웠던 주민들의 건강 서비스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정기적인 건강 측정과 신체 활동을 통해 질병을 조기에 예방하고 사후 관리까지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생활 밀착형 건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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