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년별·경력별 맞춤형 ‘진로진학 연수’ 확대 (전라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전라남도교육청이 도내 일반계고 교사를 대상으로 4월부터 ‘진로진학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변화하는 대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수 시스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번 연수의 가장 큰 특징은 학년별, 경력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연수로 대상과 시기를 대폭 확대한 점이다. 2025학년도와 달리 단일 시기, 단일 대상 중심 운영에서 벗어났다.

이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진학지도 역량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2028학년도 대입제도 변화에 대비하여 고1·2 단계의 진로 설계부터 고3 단계의 실전 진학지도까지 연속성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학년 간 단절 없는 진학지도가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함이다.

4월에는 고1·2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학년별 연수를 운영한다. 2학년 대상 연수는 4월 17일 목포대학교에서, 1학년 대상 연수는 4월 24일 순천대학교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 내용은 △ 대입제도 변화 이해 △ 담임교사의 진학지도 역할 △ 수행평가 중심 학생평가와 대입 반영 △ 서류평가 기반 대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조기 진로 설계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강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실습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학생부 기반 상담과 단계별 진학지도 과정을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돋보인다.

5월 16일에는 전남대학교에서 고3 저경력 교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연수가 운영된다. 이는 2025학년도의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저경력 교사 대상 지원을 보완한 것이다.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상담프로그램 활용법 △ 수시·정시 상담 사례 △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이해 등 고3 담임교사의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년별 경력별’로 세분화된 진학연수 운영 체계를 정착시키고 교사의 진학지도 전문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성아 진로교육과장은 “2025학년도 연수가 기반 마련 단계였다면, 올해는 대상 확대와 체계화를 통해 현장 밀착형 지원으로 발전한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교사의 진학지도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가 안정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