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경기도가 1조 6,237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하여 도의회에 제출한다.

이번 추경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민생 안정과 에너지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도정 복귀 후 첫 번째 추경을 통해 민생 현안을 챙길 예정이다.

정두석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41조 6,814억 원 규모의 2026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조 6,237억 원 증액된 수치다.

추경 예산은 고유가 피해 지원금 1조 1,335억 원, The경기패스 확대 지원 858억 원, 농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유류·사료·비닐 3대 패키지 지원 13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

도는 이번 추경을 통해 중동 전쟁 장기화로 위축된 도민 생활과 지역 경제 회복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고유가에 따른 취약 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도민 이동권 보장 및 농어민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37조 3,378억 원, 특별회계 4조 3,436억 원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유가 피해 지원금 외에도 경기 극저신용자 대상 소액금융 지원 30억 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123억 원 등이 포함됐다.

도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수도권 환승할인 지원 634억 원, The경기패스 확대 지원 858억 원 등 총 1,492억 원이 투입된다.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서는 농·어업인 면세유 지원 7억 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사료 피해 지원 4억 원 등이 지원된다.

정두석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정부 추경 예산사업을 반영하고 민생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예산”이라고 강조했다.

예산안은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도는 도의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예산안을 확정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