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울산시가 지역 경제의 핵심인 조선, 자동차, 화학 분야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

울산시는 4월 21일 오후 3시, 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의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 울산시가 선정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다. 시는 확보한 국비 7억 원을 올해 말까지 안전 관리 사각지대에 놓인 주력 산업군, 특히 50인 미만 영세 제조업체에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서류 중심의 상담에서 벗어나 현장의 실제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심층 위험성 평가 및 기술 지도, 위험 요인 제거 시설 개선,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맞춤형 다국어 교육, 비상 대응 훈련 등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 스스로 안전을 관리할 수 있는 '자율 안전보건 체계'를 현장에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 대표 및 안전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업 취지 설명과 함께 구체적인 지원 항목, 신청 방법 및 절차,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지방정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시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울산 주력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사각지대를 없애고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0일 오후 6시까지 울산테크노파크 기업지원사업 관리체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