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빅데이터 기반 하절기 방역 본격 시작. (인천서구 제공)



[PEDIEN] 인천 서구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하절기 방역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방역은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건소 방역반을 중심으로 각 동 방역 담당자와 민간 위탁 방역 업체가 협력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서구는 빅데이터 기반의 말라리아 위험도 예측 모델을 활용, 선제적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서구 보건소는 일일모기발생감시시스템을 통해 모기 발생을 상시 감시한다. 축적된 모기 발생 정보에 기상, 인구, 환경 데이터 등을 결합·분석해 고위험 지역을 사전에 도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서구는 4월부터 환자 발생 이전 단계에서 시기별, 지역별 맞춤형 방역을 선제적으로 추진 중이다. 보건소 방역반과 동 방역 담당자는 야간 연무 소독을 실시하고, 주간에는 유충 서식지 제거 및 유충 구제 활동을 병행한다.

민간 위탁 방역 업체는 방제 차량과 드론 등을 활용해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코스별 방역을 수행한다. 아울러 해충 퇴치기와 기피제 자동 분사기 운영을 확대하여 공원, 등산로 등 야외 활동 공간을 중심으로 생활권 방역을 강화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준영 서구보건소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과학적 방역을 통해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촘촘한 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