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학교운동부 지원 늘린다…학부모 부담 덜고 체육인재 키운다 (동대문구 제공)



[PEDIEN] 동대문구가 학교운동부 지원을 확대해 학생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로 했다.

그동안 학교운동부는 교육청 지원이 코치 인건비 등 기본 운영비에 집중되어 대회 참가에 필요한 비용을 학부모가 부담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동대문구는 학생 선수들이 비용 걱정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기준을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학교운동부 운영과 훈련 환경 개선에 필요한 경비를 전반적으로 지원한다. 운동부 공간 및 시설 개선은 물론, 훈련과 대회 출전에 필요한 교통비, 숙박비, 물품 대여비 등을 지원해 학생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올해는 개인 종목 지원 기준을 물가 상승률과 실제 운영비 부담을 고려해 상향 조정했다. 운동부 인원을 기준으로 5인 미만은 500만원, 5인 이상 10인 미만은 700만원, 10인 이상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단체 종목 역시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원수 기준을 재정비했다. 동대문구는 지난해부터 운동부별 운영 실태와 선수 수를 반영한 차등 지원 체계를 도입했으며 올해는 이를 더욱 세밀하게 조정해 현장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동대문구에서 학교운동부를 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다. 구는 4월 중 희망 학교의 사업 신청서를 접수하고 5월 안에 교육경비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운동부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학생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농중학교 사격부가 서울시장기 대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는 등 학교 현장에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동대문구의 학교운동부 지원 방식 변화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참고] 동대문구 학교운동부 2025년 참가대회 수상 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