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가 주최한 '2026 평택꽃나들이'가 7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평택시 농업생태원에서 열렸으며, '어린왕자'를 주제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의전 절차를 간소화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행사장 곳곳은 어린왕자 스토리존과 조형물로 꾸며져 동화 속 분위기를 연출했다. 방문객들은 어린왕자 이야기를 체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화훼전시관에서는 평택에서 생산된 다양한 화훼류를 선보였고, 야외 봄꽃밭에는 튤립과 유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뤘다.
지난 18일에는 7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퍼레이드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지역 농산물 및 먹거리 부스는 생산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대만 타이난시와의 농특산물 교류 협약을 기념하는 홍보 부스가 운영되기도 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민들이 주인공이 되어 참여하고, 어린왕자라는 친숙한 주제를 통해 스토리텔링을 강화한 점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평택꽃나들이가 시민들의 사랑 속에서 경기도를 대표하는 봄꽃 축제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꽃 관람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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