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용산구가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모기방역 전문가 가정방문 컨설팅’ 지원을 500가구로 확대한다. 지난해 주민 만족도가 높아 지원 규모를 66%나 늘렸다.
디지털모기측정기 데이터 분석 결과, 2025년 용산구의 모기 발생률이 전년 대비 약 14.46%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올해는 일반 신청 400가구 외에 암환자 100가구를 별도로 선정해 지원한다.
이는 보건소의 ‘암환자 가정방문 건강관리 사업’과 연계한 적극 행정이다. 면역력 저하로 환경 관리가 필수적인 의료 취약계층을 배려했다.
전문 소독업체가 가정을 방문해 방역 컨설팅을 한다. 주택 내 방역 취약 지점 진단, 올바른 방역 약품 사용법 교육, 가구별 맞춤형 방역 주기 및 방법 상담 등을 제공한다. 주택 내부 해충 방역·소독, 정화조 및 변기 유충 구제 약품 투여 등 종합적인 관리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모기 발생에 취약한 단독·다가구·연립·다세대 주택 거주자다. 희망 가구는 4월 30일까지 용산구 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서식은 용산구 보건소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선정된 가구는 연간 5~6회 전문가의 집중 관리를 받는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모기 기승 시기에 대비해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질병으로 힘든 주민들이 해충 걱정 없이 회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폈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문가의 맞춤형 관리를 통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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